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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MI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 연방 기금 안전 확보

CNMI 광대역 정책 및 개발 사무소

CNMI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인 초고속 인터넷 접근성 확대(Broadband Access) 사업에 대한 연방 기금이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광대역 정책 및 개발 특별보좌관 글렌 헌터(Glen Hunter)가 밝혔다.

연방 지원 기금, 중단 없이 지속

헌터 특별보좌관은 CNMI가 지난해 미 연방 통신정보청(NTIA)으로부터 BEAD(Broadband Equity, Access, and Deployment) 프로그램을 위해 받은 8,100만 달러와 미 재무부로부터 구글과 협력한 해저 광케이블 설치를 위한 1,300만 달러가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방 기금이 이미 승인된 상태이며, 최근 미 행정예산국(OMB)의 연방 보조금 집행 중단 발표 이후에도 해당 기금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헌터는 CNMI가 연방 기관과 즉각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기존의 연방 기금 사용에는 영향이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과 디지털 격차 해소

CNMI는 디지털 기회(Digital Opportunity) 보조금 210만 달러와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250만 달러의 추가 연방 기금을 확보했다.

또한, 미 농무부(USDA)로부터 50만 달러의 광대역 기술 지원 보조금도 받았다.

구글과의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CNMI 내 ‘코어 노드(Core Node)’ 개발과 최소 4개의 환태평양 해저 광케이블 착륙이 계획되어 있다.

광대역 네트워크 기술 부트캠프, 300여 명 참여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현재 진행 중인 광대역 기술 부트캠프(Broadband Bootcamp)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수페(Susupe)의 페드로 P. 테노리오 다목적센터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에는 약 30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이 부트캠프는 구글 및 시타델(Citadel)과 CNMI 간 체결된 MOU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북마리아나 대학(Northern Marianas College), 북마리아나 기술연구소(Northern Marianas Technical Institute), 아일랜드 트레이닝 솔루션(Island Training Solutions), CNMI 노동부 산하 인력투자청(Workforce Investment Agency)과 협력하여 4개월간 진행된다.

훈련생들은 과정 수료 시 최대 6,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광케이블이 설치되고 광대역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IT&E, 도코모(Docomo), 퍼시픽 데이터 시스템(PDS)과 같은 기업에서 숙련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CNMI에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CNMI 디지털 혁신의 역사적 이정표

광대역 정책 및 개발 특별보좌관인 헌터는 이 사업이 CNMI의 디지털 환경을 발전시키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초고속 인터넷 연결이 강화되면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고, 교육 자원이 확장되며, 섬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혁신을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Broadband funds are ‘safe,’ official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