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경찰이 2025년 3월 7일 사이판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페이 차오(Fei Qiao, 32세) 씨 실종 사건에 대하여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마지막 목격… 빨간 도요타 차량 탑승
사이먼 마나콥(Simon Manacop) 경찰청 차장에 따르면, 차오 씨는 산호세 지역 시브리즈 가든(Seabreeze Garden) 숙소에 머물렀으며, 3월 9일 오후 2시경 산호세 제이즈 레스토랑(J’s Restaurant) 주차장에서 빨간색 도요타 코롤라 차량에 탑승한 것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이후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여권 등 소지품 모두 숙소에 남겨
마나콥 차장은 “모든 개인 소지품, 포함 여권이 숙소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며, “차오 씨의 아내가 중국 현지에서 3월 13일 오후 12시 23분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오 씨는 3월 10일 사이판 출국 일정이었으나, 비행기를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 사건 제보 요청
사이판 공공안전부는 차오 씨의 행방과 관련해 정보를 가진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있으며, 익명 신고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 형사과: (670) 664-9042
- 경찰본부: (670) 664-9001
- 범죄 신고 핫라인(익명 가능): (670) 234-7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