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태평양의 실리콘밸리’… 북마리아나 경제 대전환 계획 본격 가동
Posted in

‘태평양의 실리콘밸리’… 북마리아나 경제 대전환 계획 본격 가동

왼쪽부터 조슈아 쿡(마리아나 무역위원회 이사 부회장), 테드 델레온 게레로(마리아나 무역위원회 위원), 다니엘 쉬, 코리나 마고프나 상원의원, 유콘의 크리스티안 웨이 박사, 빈 아르마니(마리아나 무역위원회 이사장).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북마리아나제도(CNMI)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역사적인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정부 지도자, 경제계 비전가, 국제 투자자들이 모여 ‘태평양의 실리콘밸리 및 대학 도시(Silicon Valley of the Pacific and University Town)’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경제 부흥을 위한 통합된 비전

회의는 코리나 마고프나(Corina Magofna) 상원의원이 주도했으며, 마리아나 무역위원회(Trade Council of the Marianas) 회장 빈 아르마니(Vin Armani), 부회장 조슈아 쿡(Joshua Cook), 위원 테드 델레온 게레로(Ted Deleon Guerrero) 등이 참석해 CNMI를 글로벌 기술 및 교육 허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크리스천 웨이(Dr. Christian Wei) 박사와 다니엘 쉬(Daniel Xu)는 CNMI에 곧 도입될 주요 투자 사업을 발표했다.

실리콘밸리 및 대학 도시‘, 투자 유치 계획 및 핵심 사업

  1. EV Z 모터(EV Z Motor) – 친환경 전기차 제조업체로,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을 CNMI에 도입할 예정.
  2. 아폴로 솔라(Apollo Solar) – 청정 태양광 에너지 제공 기업으로, CNMI의 에너지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획.
  3. 쑤저우 밍즈 테크놀로지(Suzhou Mingzhi Technology) – 첨단 제조업체로, 5월 초 사이판을 방문해 사업 가능성을 모색.
  4. 허베이 대학교 대표단 방문(Hebei University Leadership Visit) – 유콘 국제대학교(Eucon International University)와 협력해 ‘대학 도시’ 및 ‘2+2 PGM 프로젝트’를 구축, CNMI 내 세계적 수준의 교육 및 인재 양성 추진.

“모두가 함께해야 실현 가능한 꿈”

웨이 박사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비전이라며,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움직여야 한다. 가족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부와 프로젝트 리더들은 ‘하이테크 산업단지 및 대학 도시 리더십 위원회’ 설립을 제안하고, 정책 입안자, 투자자, 지역 사회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경제 도약을 위한 실행 로드맵

  1. 리더십 위원회 구성 – 사업 조율, 토지 이용, 투자 전략 등을 통합 관리.
  2. 정책 개발 – 글로벌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 및 규제 완화 정책 마련.
  3. 토지 확보 및 조닝 – 첨단 산업, 연구 센터, 교육 기관이 입주할 지정 구역 마련.
  4. 투자자 포럼 개최 – 국제 투자 유치를 위한 포럼과 네트워크 확대.
  5. 교육 파트너십 강화 – 해외 대학과 협력해 CNMI 내 교육 수준 제고.
  6. 홍보 및 브랜딩 – CNMI를 글로벌 혁신 허브로 브랜딩하기 위한 미디어 전략 추진.

북마리아나 대전환의 시작 ‘실리콘밸리 및 대학 도시

웨이 박사와 리더십 팀은 “이번 프로젝트는 CNMI를 세계적 기술·교육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일생일대의 기회”라며, 주민 모두의 참여와 지지를 요청했다.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 산업 다각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이라는 명확한 이익을 앞세워, “지금이 행동할 때”라며, “Make CNMI Great Again”이라는 구호와 함께 지역사회의 단합을 촉구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 vision for CNMI’s future: Silicon Valley of the Pacific set to transform the isl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