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빈센트 카마초(Diego Vincent Camacho) 하원의원이 세금 사면(Tax Amnesty) 기간을 60일 동안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H.B. 24-12 법안을 발의했다.
세금 사면 프로그램의 목적
카마초 의원은 이번 법안이 CNMI 경제 회복을 촉진하고, 주민 및 기업들이 세금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법안은 세금 미납자를 보상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체납된 세금을 정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정부 재정을 강화하고 필수 공공 서비스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세금 사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
법안에 따르면, H.B. 24-12는 법안 발효 후 60일 동안 세금사면 기간을 제공하며, 이 기간 동안 체납 세금을 납부하는 개인 및 기업에게 연체 이자와 벌금을 면제한다.
- 자연재해, 팬데믹,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세금 납부가 어려웠던 주민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함
- 체납 세금을 납부하면 연체 이자와 벌금이 면제되며, 세금 신고 기록이 정상화됨
- 사면 기간 이후에도 미납 세금이 남아 있는 경우, 기존의 법적 절차에 따라 징수 진행
카마초 의원은 **”세금사면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가 단기간 내 재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교육, 보건, 인프라 등 필수 공공 서비스 예산을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성공 사례를 참고한 법안
카마초 의원은 이 법안이 과거 CNMI 및 미국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세금사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의 세금사면 프로그램들이 세금 납부를 장려하고, 정부 재정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하며, “이번 법안도 신중하게 제한된 범위와 기간 내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 심의 및 공청회 예정
H.B. 24-12는 향후 몇 주 내에 입법부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공청회를 통해 시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카마초 의원은 “세금사면 프로그램이 효과적이고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의 열린 논의를 통해 최종 법안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