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제도(CNMI) 정부가 미국 국방부(U.S. Department of Defense)와 만나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군사 프로젝트 및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
이번 회의는 아놀드 I. 팔라시오스(Arnold Palacios) 주지사, 데이비드 M. 아파탕(David M. Apatang) 부주지사, 그리고 CNMI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미 국방부 측에서는 마이크로네시아 합동 태스크 포스(Joint Task Force Micronesia) 사령관 그레고리 호프만(Gregory Hoffman) 제독이 참석하여 CNMI 내 군사 프로젝트 현황을 보고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티니안 디버트 비행장(Tinian Divert Airfield) 개발 현황
- 사이판, 로타, 티니안의 공항 및 도로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
- 군사 활동과 관련된 민간 부문 참여 기회 확대 방안
군사 프로젝트 및 지역 사회 발전 연계
미 국방부는 티니안 디버트 비행장 건설을 포함한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CNMI 지역 사회의 경제 및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항 개선 프로젝트 및 도로 인프라 확장 계획은 지역 사회의 물류 및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CNMI 정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지도자들의 참여
이번 회의에는 에드문드 빌라고메즈(Edmund Villagomez) 하원의장, 상·하원 의원, 티니안 시장 에드윈 알단(Edwin Aldan), 사이판 시장 라몬 카마초(Ramon Camacho), 로타 시장 오브리 호코그(Aubrey Hocog) 등 CNMI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방부와의 협력이 지역 사회 발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군사 프로젝트 진행 시 지역 주민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향후 전망
이번 회의를 통해 CNMI 정부와 미 국방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며, 지역 사회와 군사 프로젝트 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CNMI 정부는 지역 인프라 개선 및 경제 발전을 위한 미군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NMI, Department of Defense discuss updates on military initiat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