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나 마고프나 상원의원과 유콘 국제대학교(Eucon International University) 총장 크리스천 웨이 박사가 최대 27억 달러 규모의 ‘사이판 실리콘밸리 테크 파크(Eucon Silicon Valley Tech Park)’ 조성 계획을 논의했다.
실리콘밸리 테크 파크, 10,000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기대
마고프나 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첫 5년간 10,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10년 동안 북마리아나 제도의 국내총생산(GDP)을 30% 증가시킬 것”이라며, “사이판을 첨단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세계적 기술 기업, 벤처캐피털, 최고 수준의 인재를 유치하여 AI, 블록체인, 바이오기술, 핀테크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이판이 아시아와 인접하면서도 미국 법률 체계를 따르는 강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혁신 경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계별 개발 계획
이 프로젝트는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1단계: 인프라 구축, 정책 프레임워크 수립,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개설
- 2단계: 국제 기술 기업 유치, 기술 대학 설립, 글로벌 인재 채용
- 3단계: 첨단 기술 생태계 완성, 테크 파크 확장, 하이엔드 제조업 성장
마고프나 의원은 “사이판 EUCON 실리콘밸리 테크 파크는 단순한 경제 프로젝트가 아니라 혁신, 산업 다각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과 기술 융합
웨이 총장은 “첨단 기술 산업과 학계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및 국제 인재가 사이판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en. Magofna, Eucon president discuss plan for a ‘Silicon Valley’ park on Sai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