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I. 팔라시오스 CNMI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가 원만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 기대
지난 목요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령 및 지역 정부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 중 상당수가 주지사 출신이기 때문에, 이들은 미국령과 지역 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2주 전 워싱턴 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전국 주지사협회(NGA) 회의에 참여해 여러 주지사들과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화당 전국위원회 회의 불참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 마이크 왓리(Mike Whatley)와의 만남이 불발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RNC 회의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지만, 날씨가 매우 춥고 피로가 누적돼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령 주지사가 민주당, 공화당, 무소속이든 간에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동일하다”며, “정치적 입장을 초월해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화당 복귀와 당 재건 의지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2022년 무소속으로 주지사에 당선되었지만, 지난해 12월 RNC가 그가 공화당에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CNMI 공화당이 단합하고 재건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나는 이제 공식적으로 공화당 전국위원회의 등록 당원이며, RNC의 입장에서 보면 나는 공화당 주지사”라고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overnor says NMI’s relationship with Trump ‘would be f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