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공화당(GOP)은 1월 16일 사이판 미나쵸엠 아타다오 파빌리온에서 회의를 열어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의 공화당 복귀와 당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습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의 복귀와 통합 논의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2022년 공화당 내 예비선거가 열리지 않은 것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으로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그의 복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델 벤슨은 워싱턴과의 정치적 연속성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원칙에 기반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유와 독립, 작은 정부, 규제 완화, 개인 번영을 공화당의 주요 가치로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당원 간 통합을 촉구하며 “우리는 서로를 상처 입혔지만 이제 치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레이 N. 유물 공공사업부 장관은 주지사의 복귀가 당을 강하게 만들 기회라며, “과거는 역사일 뿐, 이제 더 나은 공화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의 포용성과 리더십
제수스 타이사구에 전 경제개발국장은 공화당이 “포용의 정당”이라며 복귀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조세핀 바사는 주지사의 복귀 시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왜 지금인가? 왜 이제 와서 당에 가입하려 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토니 카필레오는 주지사가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를 통해 복귀한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현지 지부를 우회한 것은 규정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토니 T. 베나벤테 전 국토자원부 장관은 차모로어로 “우리는 모이고 있지만 진정으로 단결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당 지도부의 구성과 투명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의 우선순위
앤드류 S. 살라스 전 하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협력을 강조하며 “워싱턴과 협력하지 않는 정치인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티니안의 주드 U. 호프슈나이더 상원의원은 공화당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북마리아나가 국가 안보 및 지정학적 중요성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공화당의 역사와 방향성
현재 공화당은 북마리아나 정치에서 가장 강력한 정당으로, 12번의 주지사 선거 중 7번을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당의 미래 방향성과 통합 필요성이 이번 회의에서 주요 논의 주제로 떠올랐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Republicans gather to discuss governor, future of pa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