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북마리아나 제도에서는 ‘마리아나스 암 행진 주간(Marianas March Against Cancer Week)’으로 지정되어, 암 인식 증진과 생존자 및 그들의 간병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가 이를 공식 선포했다.
암 행진 주간의 중요성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암은 마리아나 제도의 많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내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쳤다”며, 이 행사를 조직하는 데 힘쓴 커먼웰스 암 협회(Commonwealth Cancer Association)와 마리아나스 암 행진 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커뮤니티의 모든 구성원에게 연대를 넘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행사 개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5년간 중단되었던 마리아나스 암 행진은 2024년 5월 3일 CPA 공항 필드에서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암과 싸우는 이들을 기리고, 그들의 목소리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커뮤니티의 역할 및 참여 방법
제니피 샘바일 MMAC 조직위원장은 “이 행진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우리를 결속시키는 힘, 회복력, 그리고 사랑의 증거”라고 말했다. 린 테노리오 CCA 임시 이사는 이 선포가 희망과 결단력의 상징이라고 언급했다.
암 통계 및 지원 활동
북마리아나 암 등록부에 따르면, 가장 많이 진단되는 암은 유방암, 담배 관련 구강 및 인두암, 폐암, 대장암, 자궁암이다. CCA는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에 구강암 생존자 수가 48%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참여 및 지원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생존자 기념 및 암 협회 지원에 참여하기 위해 MMAC 조직위에 이메일(teammmac.2024@gmail.com)로 문의할 수 있다. 이번 주간은 암에 맞서 싸우는 모든 이들을 기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속적인 투쟁을 장려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Unite with all those facing the challenges of cancer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