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빌라고메즈 판젤리난과 윌리엄 J. 카브레라는 불법 이민자 수송 공모죄를 인정했으며, 연방 법원에서 각각 다른 날짜에 선고를 받는다.
불법 이민자 수송 공모죄 선고 일정
- 윌리엄 J. 카브레라: 2025년 3월 11일 오전 9시
- 스티븐 빌라고메즈 판젤리난: 2025년 5월 16일 오전 9시
불법 이민자 수송 사건 개요
기소장에 따르면, 판젤리난과 카브레라는 중국 출신 불법 이민자 21명을 보트를 이용해 괌으로 밀입국시키는 음모에 가담했다. 밀입국 비용으로 각 이민자는 4,500달러를 지불했다.
이 과정에서 총 두 대의 보트가 사용됐으며, 보트마다 두 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 밀입국은 사이판에서 출발해 약 12시간 동안 100해리(약 115마일)를 항해한 뒤 괌 북쪽 해안 리티디언 포인트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보트는 산호초 라인에 접근해 이민자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쳐 상륙하도록 했다. 임무를 완료한 보트는 북마리아나 제도로 돌아갔다.
사용된 보트와 운영자
- 첫 번째 보트: 1981년형 보스턴 웨일러 프론티어(25피트), 운영자: 윌리엄 J. 카브레라 주니어와 K.P.(케빈 호코그 판젤리난으로 추정)
- 두 번째 보트: 1996년형 맥키 크래프트 펄스 1800(18피트), 운영자: 스티븐 빌라고메즈 판젤리난과 스티븐 크리스 토모카네
체포와 추가 사건
판젤리난과 카브레라는 각각 2024년 9월 17일과 18일에 체포됐다.
토모카네는 별도로 기소돼 2024년 9월 10일 유죄를 인정했으며, 그의 선고는 2025년 3월 28일 오전 9시에 예정되어 있다.
판젤리난과 카브레라는 최근 석방 조건을 위반해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 판젤리난은 변호사 브루스 버라인을 통해 테스트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망글로나 판사는 석방 조건 위반을 인정하면서 가택 연금 및 전자 모니터링을 추가했다. 반면, 카브레라는 변호사 리처드 밀러와 함께 위반 사실을 인정했다.
케빈 호코그 판젤리난(K.P.)
케빈 호코그 판젤리난은 불법 이민자 수송 공모 혐의를 부인했으며, 그의 재판은 2025년 2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ederal court to sentence two boat opera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