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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전문가, 사이판에서 2025년 세금 변화 워크숍 개최

세법 및 규제 변경 관련 워크숍

세무 변호사 티나 아자반드는 1월 7일 사이판 찰란 카노아의 라스트 샷 바에서 세금 변화 워크숍 개최를 통해 고용주와 근로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세금 문제 및 2025년 이후의 주요 세금 변화를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업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CW-1 비자 근로자의 FICA 세금 변화 문제

아자반드는 CW-1 비자 근로자들도 FICA 세금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CW-1 비자 소지자에게 FICA 세금이 부과되지 않았으나, 2009년 이후로는 해당 규정이 변경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CW-1 비자 근로자들이 FICA 세금 면제를 받는다는 오해가 흔히 있다”며, “만약 FICA 세금을 원천징수하지 않았다면 IRS와 미국 이민서비스국(USCIS) 모두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고용주가 CW-1 비자를 신청하거나 갱신하는 과정에서 장애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근로자들이 세금을 체납할 경우 미국 시민권 취득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직원 분류의 중요성

워크숍에서는 직원과 독립 계약자를 구분하는 문제도 다뤄졌다. 아자반드는 이 문제를 “전국적으로 흔한 세금 함정”이라고 언급하며, 독립 계약자와 직원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RS는 사업체가 개인을 얼마나 통제하는지와 양자 간의 관계를 기준으로 이를 구분한다. 독립 계약자는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자금을 투자하거나 재정적 위험을 감수하며, 스케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반면, 직원은 장비 제공, 보험, 유급 휴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금 변화 예측

아자반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세금 정책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팁 소득에 대한 세금 면제를 도입하려는 계획이 서비스 업계 근로자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터는 팁에 FICA 세금이 부과되지 않지만, 미용사나 마사지사는 해당된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팁 소득이 모두 비과세가 되도록 불평등을 해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초과 근무 수당을 소득세에서 면제하되 FICA 세금은 유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사업체가 성수기 동안 근로자를 유치하고, 근로자가 추가 근무를 통해 실질적인 수입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ax workshop addresses key issues for CNMI employers and employe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