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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로버트 H. 마이어스 Jr., 징계 소송 기각 요청

법 법원 심리 소송 기각

변호사 로버트 H. 마이어스 Jr.는 CNMI 변호사 협회가 제기한 징계 소송 에 대해 북마리아나 제도 고등법원에 기각을 요청했다. 마이어스는 변호인 마이클 닷츠를 통해 두 가지 근거로 소송 기각을 요구했다.

첫째, 징계위원회의 구성원이 CNMI 변호사 협회의 활동 회원 과반수에 의해 선출되지 않았으므로, 이들이 조사와 기소 권고를 수행한 행위는 권한을 초과한 것이며, 마이어스의 적법 절차 권리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둘째, 마이어스에게 소송의 발단이 된 정직 명령이 정식으로 전달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징계 소송 배경

마이어스는 2019년 1월까지 사이판의 닷츠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다 로타로 이주했다. 그는 세 자녀를 둔 싱글 아버지로, 로타에 있는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학교 교사로 일자리를 구했다.

CNMI 변호사 협회는 마이어스가 2019년 5월 17일 법률 업무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닷츠는 이 정직 처분의 근거가 변호사 회비 미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7일, 협회는 정직 명령이 마이어스에게 통보되었다고 주장했으나, 닷츠는 정직 명령이 이메일로만 전달되었으며, 해당 이메일 계정은 마이어스가 로타로 이주하며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정직 상태에서 법률 업무 수행 의혹

2020년 3월, 마이어스는 로타 카지노 게임 위원회에 법적 의견을 제공했는데, 당시 그는 정직 명령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마이어스는 “정직 상태에서 법률 업무를 수행했다”는 협회의 주장이 정당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CNMI 변호사 징계 규칙 17(c)에 따르면, 정직된 변호사는 새로운 법적 사건을 수임하거나 새로운 법률 업무에 관여할 수 없다. 그러나 협회의 주장은 마이어스가 정직 상태에서도 새로운 법률 업무에 참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징계위원회의 구성과 적법성 논란

마이어스의 변호인 닷츠는 징계위원회 구성원의 선출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2년과 2023년 CNMI 변호사 협회 활동 회원은 각각 166명과 154명이었으나, 징계위원회 구성원은 과반수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2023년 선출된 징계위원회 구성원 중 한 명인 니나 실람은 17표만을 얻어 선출되었다.

징계위원회는 마이어스가 정직 상태에서 법률 업무를 수행했는지 조사한 후 기소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 17일, 알렉산드로 카스트로 대법원장은 마이어스를 기소하기 위해 변호사 콩 니에를 지정했다.

징계 소송 진행 상황

징계 소송은 2024년 12월 23일 오후 2시 30분, 조셉 N. 카마초 부판사의 주재로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Robert Myers Jr. asks court to dismiss CNMI Bar compla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