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퀘스트브리지 프로그램 통해 콜럼비아 대학교 전액 장학금 수여
그레이스 크리스천 아카데미(GCA)는 고등학교 졸업반 김태희 학생이 퀘스트브리지 전국 대학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콜럼비아 대학교의 4년 전액 장학금 을 받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25,500명 중 선발된 2,627명 중 한 명
퀘스트브리지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의 우수 학생들에게 명문 대학 진학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는 총 25,500명의 지원자 중 2,627명의 예비 합격자들이 매칭되었다. 김 학생은 이 중에서도 뛰어난 학업 성취와 헌신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그램 수혜자는 미국 50개 주 및 워싱턴 D.C., 그리고 아메리칸 사모아, 괌, 북마리아나제도, 푸에르토리코, 미령 버진아일랜드 등 다양한 지역 출신으로 구성되었다.
학업과 리더십의 성과로 이룬 영예
김태희 학생의 성취는 학업뿐 아니라 리더십, 지역 사회 봉사, 동아리 활동, 그리고 성품에서 보여준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다. 학교는 그녀의 강한 의지와 인내심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김태희, 퀘스트브리지의 의미를 전하다
김 학생은 소감을 통해 “퀘스트브리지는 저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준 프로그램입니다. 저소득 가정에서 자라며 대학 교육 기회에 대해 많은 걱정을 했지만, 학업과 활동에 두 배로 노력하며 장학금을 받을 수 있기를 꿈꿨습니다. 퀘스트브리지를 알게 된 후, 고등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습니다. 제 꿈의 학교에 재정적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며, 더 열심히 노력해 제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동기를 줍니다”라고 밝혔다.
김 학생은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학, 인권, 국제 관계를 전공할 계획이다.
GCA, 커뮤니티의 자부심으로 축하
그레이스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김태희 학생의 성과를 축하하며, “태희는 분명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GCA 커뮤니티는 그녀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GCA’s Kim receives full scholarship to Columbia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