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라판의 주요 관광지 파세오 데 마리아나스(Paseo De Marianas)에서 발생한 범죄 사건으로 인해, 공공안전부(DPS)는 순찰과 법 집행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관광객의 안전 강화 에 나섰습니다.
사건 배경 및 대응
가라판에서 한 남성이 가족과 식사 중이던 아이에게 음란행위를 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Saipan Tribune은 DPS에 대응 계획을 문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DPS 커미셔너 앤서니 마카라나스(Anthony Macaranas)는 “우리 지역사회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강화된 순찰과 법 집행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호텔 구역 문제 해결 및 안전 강화 위한 협력
마카라나스 커미셔너는 가라판 호텔 구역에서의 노숙 및 배회 문제와 관련해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DPS는 호텔 지구에서의 방해 요소를 줄이고 지역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DPS는 다른 지원 서비스 전문 기관과 협력해 모든 관련 개인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지역사회 협력 요청
DPS는 지역 주민과 비즈니스 소유주들에게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협력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마리아나 관광청(MVA)의 입장
마리아나 관광청(MVA) 이사회 의장 글로리아 카바너프(Gloria Cavanaugh)는 가라판에서 노숙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가라판의 노숙 문제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카바너프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입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티나 사블란 의원이 노숙자들에게 정신 건강 지원을 강제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했으나 통과되지 못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 문제는 지역사회와 정부가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경찰과의 대화에서 “노숙자들을 데려올 수는 있지만, 강제적으로 보호하거나 지원할 수 없다”는 제약을 들었다며, 법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향후 계획
DPS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관련 정보는 DP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DPS, MVA seek to address criminality in tourist distr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