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사이판 조텐-키유 공립도서관 주차장에서 열린 ‘트렁크-오어-트릿’ 행사에 지역 가족들이 핼러윈 분위기 속에서 모였습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열린 이 행사는 자원봉사자, 도서관 직원, 그리고 AmeriCorps 회원들이 함께 준비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질서 정연한 조텐-키유 공립도서관 행사 진행으로 다채로운 핼러윈 즐기기
이번 행사는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차량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분장을 하고 참여해 질서 있게 줄을 서서 다채로운 핼러윈 장식을 감상했습니다. 봉사자들은 밝은 색 조끼를 착용해 쉽게 눈에 띄었으며, 가족들이 차량 사이를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차량들은 거미줄로 덮인 해골, 웃는 호박, 귀여운 유령 장식 등 다양한 핼러윈 테마로 꾸며져 있어 모든 연령대가 핼러윈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리아나스 파워하우스’의 부스는 참수대 모형과 무시무시한 복장을 한 스태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또 다른 차량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많은 방문객이 사진을 찍으며 이 순간을 기념했습니다.
황혼 속 빛나는 핼러윈 분위기
오후 5시 30분이 넘어 어둑해지면서 조텐-키유 공립도서관 주차장은 핼러윈 음악과 함께 부드러운 오렌지색과 보라색 조명으로 물들어 한층 더 마법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줄을 서면서도 각각의 차량 전시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고, 세심하게 꾸며진 장식들을 감탄하며 축제의 흥을 만끽했습니다.
공동체를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번 행사는 단순한 봉사 시간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중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AmeriCorps의 한 봉사자는 “많은 가족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이들과 교류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연결이 더 강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나눠줄 사탕을 포장하고 장식을 준비하며,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는 등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지역 사회의 유대와 단합을 잘 보여주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조텐-키유 공립도서관 행사 마무리와 긍정적 평가
오후 6시 30분 행사 종료 후, 가족들은 사탕이 가득 찬 가방과 웃음 가득한 얼굴로 귀가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 또한 지역 주민들과의 긍정적인 교류를 경험하면서, 함께했던 이들의 격려와 지지 덕분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트렁크-오어-트릿 행사는 단순한 핼러윈 축제를 넘어 공동체 간의 유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였으며, 참여한 모두에게 따뜻하고 환영받는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JKPL holds truly spooktacular Trunk-or-Tr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