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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청, 2025 회계연도 공항 운영 위해 1,500만 달러 필요

사이판 국제공항

북마리아나제도 항만청(Commonwealth Ports Authority, CPA)은 2025 회계연도 공항 운영 과 유지 관리를 위해 1,500만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CPA와 그 자문사인 Ricondo and Associates Inc.가 공개한 2025 회계연도 예산에 따르면, CNMI의 공항 운영을 위해 총 1,500만 9,075달러가 요구된다.

CPA의 예산은 CNMI의 항공 시설을 이용하는 항공사들로부터 걷는 수수료로 충당된다. CPA 문서에 따르면 이 중 약 489만 달러가 급여로, 약 290만 달러가 유틸리티 비용과 보험료에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CPA의 예산 항목을 자세히 살펴보면 계약 서비스 비용으로 약 130만 달러, 직원 복지비로 87만 달러, 물품비와 자재비로 81만 7,000달러, 수리와 유지 보수 비용으로 55만 8,000달러, 그리고 연료비로 22만 7,400달러가 책정되었다. 또한, 여행비로는 8만 9,000달러 이상이, 법률 서비스에는 8만 달러가 배정되었다.

착륙료와 터미널 임대료 인상

지난 회계연도 예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CPA는 착륙료를 90% 인상했다. 이에 따라 국제 항공사에 적용되는 착륙료는 항공기 최대 이착륙 중량 1,000파운드당 8.01달러에서 15.25달러로 인상되었다. CNMI의 지역 터미널 착륙료는 4.81달러에서 9.15달러로 상승했다.

터미널 임대료 또한 크게 인상되었으며, CPA는 지난 9월 27일 이사회의에서 새 요율을 채택했다. 사이판 국제공항의 메인 터미널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19.49달러에서 34.92달러로,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지역 터미널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7.79달러에서 13.97달러로 각각 79% 인상되었다.

CPA는 이와 같은 요율 인상을 통해 공항 운영 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할 계획이며, 새로운 요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CPA needs $15M for oper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