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 하원은 사이판 어드벤처 LLC의 운영자 미키 김(Mickey Kim)의 탁월한 봉사 활동과 지역사회 헌신을 기리며 표창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 23-21은 존 P. 사블란 의원이 발의했으며, 김 씨가 북마리아나 제도의 자연을 보존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하고 있다. 김 씨는 비토착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문화, 전통, 언어를 온전히 받아들이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활동해 왔다.
지역사회 보존과 공공시설 관리에 대한 노력
결의안에 따르면, 김 씨는 2014년에 사이판 어드벤처 LLC를 설립하여 그로토 스노클링, 포비든 아일랜드 하이킹과 스노클링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 씨는 가족과 함께 사이판으로 이주한 이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이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김 씨와 그의 팀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를 위해 해변 청소 활동을 주관하고, 관광지의 청결과 보수를 위한 자원을 자발적으로 제공했다. 김 씨의 헌신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공공 복지에 기여하는 모델이 되었다.
공로 인정받은 ‘지역사회 헌신의 상징’
북마리아나 제도 하원은 김 씨의 지속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며 칭송했다. 결의안은 김 씨가 보여준 헌신이 모든 지역 기업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적인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씨의 노력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에 대한 깊은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 씨는 결의안 전달식에서, 하원의 감사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활동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김 씨의 팀은 사이판의 자연미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왔으며, 관광과 환경 보전의 조화를 위해 노력했다. 하원은 그의 헌신이 지역사회의 가치와 상징을 구현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이번 표창을 통해 그의 공로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키 김은 한국에서 태어나 1990년대 가족과 함께 사이판으로 이주했다. 그는 지역사회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김 씨는 앞으로도 사이판의 자연 보존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