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티니안 주민과 협력 강화: 조기 개입 프로그램 20년 헌신
Posted in

티니안 주민과 협력 강화: 조기 개입 프로그램 20년 헌신

조기 개입 프로그램

북마리아나 제도 공립학교 시스템(PSS)의 조기 개입 프로그램은 티니안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조기 진단 및 지원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조기 개입 프로그램 은 지난 20년 동안 무료로 제공되며 아이들의 발달을 지원해왔다.

조기 개입 프로그램 의 로빈 팔라시오스(Robin Palacios) 국장은 티니안 파트너들과의 회의에서 “지난 20년 동안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통해 티니안 공공보건과 협력해 왔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있어 더 많은 아이들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팔라시오스 국장은 또한 “평가를 통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여 공립학교의 학습 기회가 끊기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기 개입 프로그램은 발달 지연을 겪는 영유아를 위한 무료 조기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1986년 개정된 장애인교육법(IDEA)**의 일환으로 도입되었다. 이 법의 ‘Part C’는 영유아와 그 가족을 위한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

팔라시오스와 교육부 커미셔너인 로렌스 F. 카마초(Lawrence F. Camacho) 박사는 10월 16일 티니안 파트너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이어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다운증후군, 청각장애, 자폐증 등 다양한 발달 장애를 가진 영유아들에게 매달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발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협력과 ‘지원 생태계’의 중요성

카마초 커미셔너는 티니안 공공보건의 기젤 아블란(Gizelle Ablan) 보건국장 대행, 테사 디아즈(Tessa Diaz) 예방접종 프로그램 담당자, 그리고 티니안 간호사 레잔 누이다(Rejean Nuyda)와 만남을 가졌다. 이 회의에는 조기 개입 프로그램 전문가 피터 멘디올라(Peter Mendiola)와 네이스 소알라바이(Nace Soalabai)도 참석했다.

카마초는 PSS와 여러 정부 기관 간의 협력을 **“지원 생태계”**라고 표현하며, 조기 개입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PSS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 전체에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학교는 아이들이 학습자로 성장할 준비가 되었을 때 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러분의 지원 없이는 이러한 서비스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을 위해 협력해 주는 보건 센터에 감사드립니다”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카마초는 “지난 20년간 이뤄진 협력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중요한 지원 생태계의 일부입니다. 이러한 지원이 있어야 아이들이 학교에 와서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기 개입 프로그램 아웃리치와 부모 참여 세션

팔라시오스와 카마초는 조기 개입 프로그램 전문가들과 함께 가정 방문과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 찾기(Child Find)와 공공 인식’ 캠페인을 강화했다. 이 활동은 새로운 부모를 포함해 지역사회가 프로그램의 존재와 혜택을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어진 10월 17일 부모 참여 세션에서는 부모들에게 **언어와 문해력 향상을 위한 8가지 근거 기반 실행 전략(EBP)**이 소개되었다. 이 전략들은 조기 개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교육 방안들이다.

이번 티니안 아웃리치 행사에는 부모, 어린이 돌봄 제공자, 지역사회 구성원 등 총 28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행사는 괌 CEDDERS의 기술 지원과 함께 조기 개입 제공자들이 주도했으며, DYS, 팀 코카(Team Koka), 도서관, 티니안 보건 센터 등 여러 지역사회 파트너들도 참여했다.

협력 확대에 대한 논의

티니안 공공보건의 아블란 국장 대행은 조기 개입 프로그램이 그동안 티니안 지역 아웃리치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녀는 “여러분과의 파트너십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파트너십을 확장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블란은 특히 가족 생활 및 생애 기술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보완하려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카마초는 “우리 학교 캠퍼스를 활용해 여러분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도록 돕겠습니다”라며 협력 의사를 환영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20 years of serving the Tinian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