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10센트 인상된 이후, 연료 가격 이 지난주 10센트 하락했다.
모빌 오일 마리아나(Mobil Oil Marianas)는 수요일에 가격을 인하했으며, 쉘 마리아나(Shell Marianas)도 다음 날 이에 동참했다. 모든 연료 등급에서 갤런당 10센트의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면서, 사이판의 일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5.16, 프리미엄 휘발유는 $5.61, 디젤은 $5.33으로 내려갔다.
로타에서는 칼보 엔터프라이즈(Calvo Enterprises)가 토요일에 일반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6.54로, 디젤 가격을 갤런당 $9.97로 10센트 인하했다.
한 정부 직원인 호셀리토 에스피노(Joselito Espino)는 “연료 가격이 다시 10센트 내려가서 다행”이라며, 연료 가격이 계속해서 내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 동향
CNBC에 따르면, 미국 원유 선물은 수요일 $71 이하로 마감되며 소폭 하락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미국 벤치마크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목표에만 보복 공격을 할 것이라고 미국에 알린 후 화요일에 4% 이상 급락했다”고 CNBC는 전했다. 이스라엘의 발표로 인해 중동의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원유 가격은 대부분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연료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북마리아나 제도 주민들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