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MVA)은 마르피와 섬 내 여러 관광지에서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폐기물 문제가 심각하다는 경고를 표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콘셉시온 MVA 전무는 “쓰레기 투기 금지법의 집행 부족이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쓰레기 투기 금지법은 환경 해안 품질국, 토지 및 천연 자원부, 공중 보건부, 공공 사업부, 시장실, 커먼웰스 존잉 오피스, 공공 토지부, 공공 안전부 등 여러 기관에서 집행해야 합니다.
콘셉시온 전무는 최근 등산객들이 마르피의 일본 기념비 근처에서 가정 쓰레기가 불법으로 투기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일본 기념 단체들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희생자들의 유해를 화장하는 곳이므로, 우리는 다른 기관 및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이 지역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법 집행관들이 이러한 범죄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 주의 깊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길 요청합니다. 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며, 즉시 중단되어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소 배설물 문제
한편, 지역 봉사자인 맥스 아구온은 칼라베라 동굴 주차장에서 소 배설물을 청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9월 30일, 아구온은 소 배설물 외에도 소의 피로 보이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청소했습니다. 왜 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누군가 소를 죽였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10월 5일 다시 칼라베라 동굴을 방문했을 때 또다시 주차장에 소 배설물이 있었다고 전하며, 다시 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구온은 마르피 지역에서 자유롭게 방목되고 있는 소의 주인들에게 소들이 인기 관광지에 배설물을 남기지 않도록 동물을 관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2011년부터 마르피 지역의 소 배설물이 관광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해 왔습니다. 2020년, 공공 토지부는 이 지역에서 방목 중인 소들을 포획해 처리하고, 소 주인들의 방목 허가를 철회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VA: Rampant illegal dumping at Marpi tourist sp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