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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호텔협회, 8월 호텔 평균 점유율 44.6%로 감소

호텛 전유율

북마리아나 호텔협회(HANMI)는 2024년 8월 소속 11개 호텔의 평균 점유율 이 44.6%로 전년 동기 52.8%에 비해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8월의 총 가용 객실 수는 65,013개였으며, 이 중 29,024개가 판매되었다. 이는 2023년 8월의 64,595개 중 34,146개가 판매된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 평균 객실 요금은 $143.17로 지난해 8월의 $159.34보다 낮아졌다.

항공편 중단에 따른 영향과 대응책 논의
이번 달부터 주요 시장인 한국의 항공사 티웨이항공이 일일 항공편을 계절적으로 중단했으며, 제주항공도 12월까지 일일 항공편을 중단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HANMI는 경제적 하락세를 막기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시작했다.

HANMI 회장 데니스 서는 “이번 회계연도에 마리아나 제도를 방문하는 전체 방문객 수는 작년보다 높지만, 지난 3개월 동안 점유율과 평균 객실 요금이 모두 2023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달 초 팔라시오스 주지사에게 이러한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고, 생산적인 논의 후 모든 파트너의 협력을 통해 이 하락세를 빠르게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사와의 협력 및 지원 방안 마련
주지사와의 회의 후, 서 회장은 지난 9월 19일 서울에서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과 비공식적인 회의를 가졌다. 그는 “연방항만청, 마리아나 관광청, 그리고 우리 회원 호텔들의 지원 약속으로 항공사들은 이번 시즌 항공편 중단을 재고할 의사를 보였다”며, “현재는 구두로 이뤄진 합의를 공식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마리아나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강력한 지원이 항공사 파트너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파트너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회장은 침체된 일본 경제와 불리한 환율, 그리고 중국 본토 직항 항공편의 부재로 인해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2025년 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입법부의 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2024년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회계연도에서 마리아나 관광청(MVA)의 전액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관광 산업과 MVA의 중요성 강조
서 회장은 “관광 산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MVA는 예산 우선 순위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에 HANMI의 호텔 투자자들과 입법부, 주지사가 호텔 점유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하기로 상호 합의했고, MVA가 관광지 홍보를 위해 호텔 점유세 할당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 자금이 다른 목적으로 전용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ANMI 회원 호텔 및 협회 소개
HANMI의 월간 통계 보고서에 포함된 호텔은 다음과 같다: 아쿠아 리조트 클럽, 아쿠아리우스 비치 타워, 센추리 호텔, 코랄 오션 리조트, 그랜드브리오 리조트 사이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 켄싱턴 호텔 사이판, 라올라오 베이 골프 & 리조트, 퍼시픽 아일랜즈 클럽 사이판, 사이판 월드 리조트, 그리고 서프라이더 리조트 호텔.

HANMI는 마리아나의 호텔 산업을 위한 전문 포럼으로 1985년에 설립되었으며, 비영리 단체와 관광 관련 정부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선 기부를 하고 있다. HANMI 회원 가입은 자격을 갖춘 모든 호텔 및 관광객 숙박 시설 사업체에 열려 있으며, 신청서는 www.saipanhotels.org에서 제공된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HANMI occupancy at 45% in August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