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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상공회의소 주최 후보자 토론회: CNMI의 주요 과제 논의

후보자 토론회

2024년 9월 17일 화요일 저녁, 사이판 수수페의 멀티펄포즈 센터에서 열린 사이판 상공회의소 주최 미-하원 CNMI 대표 후보자 토론회 에서 CNMI의 관광 산업, 의료 서비스, 경제 발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다섯 명의 후보자들의 의견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에드윈 프롭스트, 리아나 호프슈나이더, 킴벌린 킹-하인즈, 짐 레이판드, 존 곤살레스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토론은 다수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라디오 진행자 캐서린 페리가 사회를 맡아 후보자들에게 사전 공개되지 않은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각 후보자는 한 가지 직접적인 질문을 받고 1분 30초 내에 답변할 기회를 가졌으며, 다른 후보자들은 반박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의료 문제

후보자들에게 연방 정책 지원을 통한 지역 의료 시스템의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리아나 호프슈나이더는 CNMI가 현재의 의료 시설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병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미 국방부와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고 최신 기술을 갖춘 의료 접근성을 높일 것을 강조했습니다.

킹-하인즈는 메디케이드 한도를 해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디케어 자격 확대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높은 보험 공제액 문제도 해결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레이판드 역시 메디케이드 자금 한도 해제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보조금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곤살레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방 차원의 의료 결정을 내리고, 필리핀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CNMI 환자들이 필리핀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롭스트는 메디케어 한도를 해제하고 CNMI 유일의 병원에 필수 의료 장비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광 및 경제 발전

관광 부문과 경제 발전을 위한 연방 정책 활용 방안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킹-하인즈는 CNMI 경제가 관광 산업 외에 다른 산업과 결합될 때 가장 강력했다고 주장하며, 관광 산업과 함께 새로운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Annex VI 조항의 재도입을 지지하며 관광 시장에 대한 접근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레이판드는 티니안의 군사 활동과 관광 산업이 공존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곤살레스는 CNMI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긴급 경제 구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CNMI가 미국 무역 대표단과 협력해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프슈나이더는 중국과의 Annex VI 조항 재도입을 지지하지 않으며, 대신 호주, 캐나다 등 미국의 동맹국들과 새로운 관광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롭스트는 관광 시장의 고급화와 함께 지역 경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CNMI가 더 많은 연방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후보자 토론회 는 다가오는 11월 5일 미-하원 CNMI 대표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과 목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후보들은 CNMI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연방 정부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복지와 자치권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Chamber hosts 2024 Delegate Debate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elegate candidates discuss economy, tourism, other iss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