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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마리아나스 항공, CPA의 공항 요금 설정 방식에 강력 반발

스타 마리아나스 항공

스타 마리아나스 항공(SMA)은 북마리아나 제도 항만청(CPA)이 “부당한 요금”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연방 항공국(FAA)에 CPA의 요금 설정 방식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스타 마리아나스 항공(SMA)이 최근 북마리아나 제도 항만청(CPA)의 공항 요금 설정 방식에 강력히 반발하며, FAA에 공식적인 조사 요청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SMA는 CPA가 항공사들에게 “보상 불가한(non-compensatory) 요금”을 강요하고 있으며, 이는 FAA 규정을 위반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MA 의장 로버트 크리스천은 CPA가 연방 요금 설정 규정을 우회하고, 항공사들이 부당한 요금에 따르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크리스천은 CPA가 항공사들이 이의 제기 없이 CPA의 모든 규정과 요금 설정 방식을 수용하도록 강요하는 행위가 명백히 비윤리적이며 협박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PA의 대응 및 논란 크리스천은 CPA가 항공사들이 공항 시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CPA의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규제 권한의 남용”이라고 표현하며, FAA의 규정에 따라 비보상 요금 모델은 상호 동의에 의해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CPA는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고 항공사들에게 일방적으로 조건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CPA는 최근 SMA에 약 120만 달러의 미지급 부채에 대한 청구서를 발송한 바 있습니다. CPA 이사회 의장 조세이 아유유는 아직 크리스천의 서한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FAA 규정 위반 주장 크리스천은 CPA가 항공사들에게 발급하는 ‘운영 허가서(LOA)’ 과정이 항공사들이 CPA의 요금 설정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협상할 기회를 차단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FAA의 5190.6B 명령서에 따르면, 비보상 요금 모델은 반드시 상호 합의에 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CPA의 현재 방식은 명백한 FAA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크리스천은 CPA가 항공사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설에 대한 비용을 포함한 불투명한 요금 책자를 발행해 항공사들에게 부당한 요금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CPA의 외부 컨설턴트와 법률팀이 이러한 불투명한 요금 구조를 만들고 강요하는 데 공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MA의 요구 사항 SMA는 CPA에 대해 다음과 같은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1. 항공사들에게 CPA의 요금 설정 방식을 강요하는 LOA 과정 중단.
  2. 요금 책자의 투명성을 높이고, 모든 서비스와 요금에 대한 상세한 항목별 내역 제공.
  3. FAA 규정에 따른 상호 합의 절차를 통해 비보상 요금 구조에 대한 공식 협상 시작.
  4. 컨설턴트나 법률팀과의 공모를 통한 비용 부과 행위 중단.

크리스천은 CPA가 이러한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FAA에 즉각적인 불만을 제기하고, 법적 대응을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CPA의 요금 설정 방식이 FAA의 경제적 비차별 규정과 요금 및 임대 구조에 대한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안은 CPA와 SMA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FAA가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주목됩니다. SMA는 CPA의 행동을 “권력 남용”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CPA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CPA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tar Marianas accuses CPA of coerc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