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9월 15일, 사무로 일본 음식을 제공하며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사랑받아온 킨파치 레스토랑이 44주년을 맞이합니다. 이 기념일을 맞아 킨파치 레스토랑 경영진과 직원들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레스토랑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준 지역 사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자 합니다.
지역 사회의 지지가 핵심
킨파치 레스토랑의 오너인 미사코 가마타(Misako Kamata)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겪었던 다양한 도전을 회상하며, 초기에는 관광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70%에서 80%의 고객이 지역 주민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마타는 올해 기념행사의 핵심은 지역 사회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마타는 “우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소중한 고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레스토랑은 이미 오래전에 문을 닫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지역 고객들과 직원들이 레스토랑이 성장하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념 행사와 감사 이벤트
9월 13일 금요일부터 9월 15일 일요일까지, 킨파치 레스토랑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고객들은 이 기간 동안 쿠지비키(Kujibiki) 래플에 참여해 44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저녁 시간(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동안 모든 음료에 대해 4%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킨파치 레스토랑은 지역 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마타는 17년 전 지역 청소년들에게 일본 문화를 배우고 CNMI를 일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아와오도리(Awaodori) 팀을 조직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더욱 힘든 한 해
가마타는 올해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지역 사업체들에게 더 힘든 한 해라고 설명했습니다. 팬데믹 당시에는 연방 정부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그러한 지원이 없다는 점에서 상황이 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마타는 “항상 축하할 이유가 있다”며,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킨파치는 지역 사회와 함께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내년부터 상황이 나아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더 큰 규모의 45주년 기념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Kinpachi celebrates 44th year with gra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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