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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티니안, 로타에 열대폭풍 경보 해제…기상 조건 안정

[사이판] 2024년 9월 11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북마리아나 제도 대행 주지사 데이비드 M. 아파탕은 사이판, 티니안, 로타에 발령된 열대폭풍 경보 컨디션 3단계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열대성 저기압 베빈카가 열대폭풍에서 저기압으로 약화됨에 따라 기상 조건이 안정되어 이번 조치는 내려졌다.

열대폭풍 경보 해제 배경

CNMI 주지사실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경보 해제는 국립기상청(NWS) 괌 지부와 CNMI 비상관리국(HSEM)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베빈카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지나며 열대폭풍 경보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다만, 열대폭풍 경보가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여진성 기상 현상이 여전히 우려된다.

이에 따라 모든 주민은 여전히 강풍과 폭우에 대한 예방 조치를 유지할 것이 권고되었다. 특히, 폭풍에서 멀어진 뒤에도 북서쪽에서 형성된 저기압대가 지역에 강한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잔여 기상 경보 유지

비록 열대폭풍 경보는 해제되었으나, 일부 기상 경고는 여전히 유효하다. 현재 괌 국립기상청(NWS)에서 발령한 고파 경보, 해안 홍수 권고, 홍수 주의보가 여전히 사이판, 티니안, 로타 지역에 발령 중이다. 따라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다.

ALL CLEAR 선언 예정

기상 조건이 완전히 안정되면 ‘ALL CLEAR’가 공식 선언될 예정이다. CNMI 주지사실과 HSEM은 국립기상청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공지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사회에 대한 권고 사항

CNMI 주지사실은 이번 경보 해제 발표와 함께 지역 사회에 기상 업데이트를 꾸준히 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 조건에 관한 최신 정보는 공식 채널 및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CNMI 주민들은 특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및 기상 웹사이트를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공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로들이다:

이번 발표는 주민들에게 기상 상황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기상청과 정부기관의 권고를 따라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cting governor cancels tropical storm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