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시장 라몬 “RB” 블라스 카마초는 어제 발표된 성명에서 상원 법안 23-68 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 법안은 선거일에 유권자들이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카마초 시장에 따르면, 상원 법안 23-68 은 유권자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증대시키고, 궁극적으로 투표율과 민주적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사이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티니안과 로타의 병약한 주민들, 군 복무 중인 군인들, 그리고 선거일에 지정된 투표소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타 시민들의 요구를 해결하는 데 있어 법안의 의도가 매우 칭찬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카마초 시장은 또한, 모든 투표소에서 실시간으로 투표한 사람들을 식별할 수 있는 역량을 커먼웰스 선거 위원회(CEC)가 완전히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투표 절차를 간소화하고, 유권자들이 투표하는 데 있어서의 장벽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CEC가 여러 투표소에서 실시간 투표 활동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투표 과정의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유효한 우려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특정 투표소에서 투표한 경우, 동일한 날 다른 투표소에서 다시 투표하는 것을 방지할 신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필요합니다.”
카마초 시장은 모든 투표소 간의 정확하고 적시의 업데이트를 보장하기 위해 견고한 통신 채널과 기술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1번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을 경우, 2, 3, 4, 5, 6, 7번 투표소가 중복 투표를 방지하기 위해 즉시 통보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카마초 시장은 상원 법안 23-68이 CNMI의 선거 절차를 현대화하고 유권자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성명을 마무리하며, CEC가 선거의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물류적 과제를 해결하고 안전 장치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원 법안 23-68은 폴 A. 망글로나 상원의원(무소속-로타)이 발의했습니다. 사이판 트리뷴은 지난 8월 27일, CEC 이사회가 11월 5일 예정된 총선거의 가까운 일정 때문에 법안의 제정을 연기해 줄 것을 상원에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RB supports proposal to allow voting at any polling s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