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 민주당이 지난 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4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CNMI를 자랑스럽게 대표하며 국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COVID-19 팬데믹 이후 몇 년 간 가상 전당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 위원회는 2024년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물리적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각 주와 지역이 모여 대통령 후보로 카말라 해리스를 지명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였다. 북마리아나 제도 민주당은 이 역사적인 전당대회에 참석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당의 부의장인 루엘라 마르시아노(Luella Marciano)는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에게 바통을 넘기는 순간, 그리고 전당대회 첫날 방송에서 그 순간을 함께 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설자들과 새로 지명된 후보들로부터 받은 존경의 표현이 우리 당의 단합을 더욱 확고히 해주었고, 이는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북마리아나 제도 당원들은 큰 인상을 남겼다. 전당대회 방송 둘째 날에 각 주의 롤콜이 진행되면서 북마리아나 제도가 주목을 받았고, 이들의 복장과 롤콜 연설로 관중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스레드(Threads), 틱톡(TikTok), 나우디스 임팩트(NowThis Impact)와 같은 플랫폼에서 그들의 연설이 소개되었으며, CNN과 NPR에도 소개되었다. 또한, 보그(Vogue) 매거진에서도 이들의 섬 지역 복장에 대해 다뤄졌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북마리아나 제도 민주당의 총괄 책임자인 노라 힉스(Nola Hix)는 “올해는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몇 달 동안 57개 주와 지역당의 임원들과 협력하여 전당대회 기념품과 활동,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30초의 연설을 시카고로 가는 22시간 비행 중에 작성하였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주목을 끌어내는 것이었기에, 사람들이 이에 반응해 주어서 기쁩니다.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북마리아나 제도 대표단에는 레일라 F. 스태플러(Leila F. Staffler) 노동부 장관, 안젤로 빌라고메즈(Angelo Villagomez), 노라 K. 힉스(Nola K. Hix), 조안 플로레스-레예스(Joan Flores-Reyes), 루엘라 마르시아노(Luella Marciano), 티나 사블란(Tina Sablan), 마이크 화이트(Mike White), 밥 슈왈바흐(Bob Schwalbach), 셀리나 R. 바바우타(Sen. Celina R. Babauta) 상원의원(사이판), 그리고 특별 게스트인 에드즈 빌라고메즈(Edz Villagomez)와 리사 화이트허스트(Lisa Whitehurst)가 포함되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NMI Democratic Party joins national conv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