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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위원회, 상원에 선거법 개정안 시행 연기 요청

선거 투표

커먼웰스 선거위원회(CEC)는 상원에 대해 선거법 개정안 상원 법안 23-68의 시행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법안은 선거 당일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법을 수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CEC 집행 이사인 카일라 이기톨(Kayla Igitol)은 이전의 CEC 회의에서 상원 법안 23-68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법안은 투표자가 선거 당일 어떤 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도록 현재의 투표 법을 수정하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기톨은 상원이 이 법안을 언제 시행할 계획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총선을 고려할 때, CEC 직원들이 선거 직전 몇 달 동안 큰 변화를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CEC 이사회는 이 선거법 개정안 이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동의하며, 상원에 올해 총선이 법안의 적용에서 제외되도록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12일, 폴 A. 망글로나(Paul A. Manglona) 상원의원(Ind-Rota)은 상원 법안 23-68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등록된 유권자들이 선거 당일에 어떤 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망글로나 상원의원은 법안에서 티니안(Tinian) 유권자들을 예로 들며, 티니안에서 의료 치료를 받거나 정부 대표로 활동 중인 유권자들이 선거 당일에 다시 티니안으로 돌아가 투표해야 하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 요구 사항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법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선거 당일에 물리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경우, 조기 투표 기간 동안 어떤 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상원 법안은 모든 등록 유권자가 선거 당일에도 어떤 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도록 커먼웰스 선거법을 개정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CEC는 이번 법안이 이번 총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선거 시행 전까지 이 법안의 적용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CEC wants stay on bill allowing voting at any polling place on election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