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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ai 스포츠 단지 및 문화 행사 센터 건설 논란… 현지 주민들 반발

오레아이 문화 행사 센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타운홀 미팅

커먼웰스 북마리아나제도(CNMI) 수수페의 Civic Center에 계획된 2천160만 달러 규모의 Oleai 스포츠 단지 및 문화 행사 센터 건설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Katta Huda Civic Center에서 열린 원주민 사무소와 CNMI 개발 계획 사무소의 타운홀 미팅에서 주민들이 강력한 반대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Liana Hofschneider는 “이곳은 체육관, 문화 관광, 해양 전통 관광을 계획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닙니다. Civic Center 해변 지역의 역사와 이 땅이 보존되어야 하는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곳은 원래 의도된 목적을 위해 보존된 장소입니다”라고 말하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Pride Marianas의 의장 Roberto Santos 역시 Hofschneider의 의견에 동조하며, “이 해안선은 섬에서 가장 민감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 좁은 공간에서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주민 사무소의 Luella Marciano 상주 집행관은 주민들의 우려를 받아들이며,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필수적입니다. 소음, 주차 문제, 교통 혼잡, 토지 침식, 문화적 관행의 인증, 시설 유지 및 관리와 같은 문제에 대해 신중히 고려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CNMI 개발 계획 사무소(OPD)는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우려를 인정하며, Oleai 스포츠 단지 및 문화 행사 센터 프로젝트가 이미 진행 중임을 강조했습니다. OPD는 “2023년 3월에 공사 착공 명령이 발부되었으며, 현재 Oleai 문화 행사 센터의 건축 및 엔지니어링 설계가 60% 완료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OPD는 또한 타운홀 미팅의 목적이 커뮤니티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분명히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명확성을 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CNMI의 스포츠 커뮤니티와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는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30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경제 개발청(EDA)에서 지원하는 2천160만 달러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스포츠 단지와 문화 행사 센터 건설이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OPD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이 건설 비용에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 프로젝트의 착공은 2025년으로 예상되며, 완공 시점은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Hofschneider opposes site of Oleai Sports Complex and Oleai Events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