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마카파갈-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이 사이판을 이틀간 방문합니다. 그녀는 7월 18일 목요일 코블러빌에 있는 NMI 축구 훈련 센터에서 열리는 LPK 컵 축구 대회의 명예 손님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7월 19일 금요일에는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에서 Tan Holdings Corporation이 주최하는 비공개 오찬의 명예 손님으로 글로리아 마카파갈-아로요 전 대통령이 초대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일부 사이판 주민들에게 전자 초대장이 발송되었습니다.
필리핀 하원 의원인 마카파갈-아로요는 1990년대 중반 상원 의원 시절 처음으로 사이판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그녀의 남편 호세 미구엘 “마이크” 투아손 아로요도 동행할 예정입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마카파갈-아로요는 LPK 컵에 참가하는 네 팀 중 하나인 Tuloy 축구 클럽의 명예 회장입니다. LPK 컵에서 경기하는 다른 세 팀은 일본의 쇼난 벨마레, 홍콩의 첼시 FC 축구 학교, 그리고 NMI 여자 국가 대표팀입니다.
Tuloy FC는 필리핀 프로 축구 리그에서 경쟁하며, 남녀 선수 모두 필리핀 국가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목요일 오후 4시에 Tuloy FC는 쇼난 벨마레와 경기를 펼칩니다.
월요일에는 Tan Holdings Corp.의 CEO이자 사장인 제리 탄이 프란시스코 C. 아다/사이판 국제공항에서 Tuloy FC 여자 팀을 환영했습니다.
보도 자료는 마카파갈-아로요의 “사이판 방문은 필리핀과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의 강한 관계를 보여주며, 서로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경험하고 포용하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전 부통령이자 하원 의장이었던 마카파갈-아로요는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필리핀 대학교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 등 여러 학교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그녀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필리핀 대통령을 역임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ormer Philippine president to visit Sai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