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의 재무 장관 트레이시 B. 노리타는 지난 월요일, 전임 행정부가 괌 은행의 신탁 계좌에 예치했던 2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구조 계획 법안(American Rescue Plan Act, ARPA) 기금이 2년 전에 고갈되었다고 발표했다. 노리타는 기자 회견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마무리를 지으려 한다고 밝혔다.
기금의 조기 소진
노리타에 따르면, 이 기금은 2021년 당시 랠프 DLG 토레스 주지사 행정부에 의해 예치되었으며, 재정 대응 위원회는 전체 금액이 2022년에 인출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옛 소식이지만 최근 다시 떠올랐으므로, 우리는 이 문제를 종결지으려 한다”고 노리타는 덧붙였다.
정보 공개 요구와 정부의 반응
지난달, 상원 의장 에디스 델레온 게레로는 ARPA 기금을 사용하여 전임 행정부가 개설했던 신탁 계좌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는 정보 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 및 개방 정부 법(Open Government Act) 요청서를 재무부에 제출했다. 상원 의장은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기금이 여전히 사용 가능한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RPA 기금의 회복과 지출
노리타는 팔라시오스 행정부가 일부 ARPA 기금을 회수하고 있지만, 이들 기금은 이미 사용 목적이 지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ARPA 기금을 회수함에 따라 미지급 잔액을 지불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ARPA 기금에 대한 가장 큰 의무는 올해만 1,3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무원의 집단 건강 및 생명 보험료 지불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inance chief: $200M ARPA trust account deple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