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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제도, 2024년 5월 방문객 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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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방문자국(MVA)에 따르면, 2024년 5월 사이판, 티니안, 로타 섬을 방문한 방문객 수가 18,680명으로, 2023년 5월의 17,117명에 비해 9%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의 38,262명에 비해 여전히 51% 낮은 수치입니다.

한국 방문객 수 감소와 회복

한국에서 온 방문객 수는 2024년 5월 13,378명으로, 2023년 5월보다 4% 감소했습니다. 연초부터 누적된 한국 방문객 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 회계연도에 비해 20% 회복되었으나, 5월의 소폭 감소는 지난해 5월에 팬데믹 후 억눌린 여행 수요로 인해 방문객 수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주항공, 티웨이 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서울에서 사이판으로 직항 노선을 운행 중이며, 아시아나 항공은 이달 말 사이판 사무소를 폐쇄할 예정입니다. 여름 성수기 동안 제주항공은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추가 항공편을 운행해 인천-사이판 노선에서 하루 3회, 티웨이 항공은 하루 1회 운항합니다. 한국 방문객은 전체 마리아나 방문객의 76%를 차지합니다.

일본 및 홍콩 방문객 증가

일본에서 온 방문객 수는 2024년 5월 859명으로, 2023년 5월의 649명에 비해 32% 증가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도쿄-나리타에서 사이판까지 주 3회 운항하며, 5월 7일부터 새로운 편리한 항공편 일정이 시작되면서 방문객 수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강한 미국 달러와 약한 일본 엔화는 여전히 일본 여행객들이 비미국 또는 국내 여행지를 선택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월 말 홍콩 항공이 홍콩에서 사이판으로 주 2회 직항 노선을 개설하면서 중국 방문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2024년 5월 중국 방문객 수는 2,061명으로, 2023년 5월의 392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중국이 마리아나 방문객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었으며, 매주 5개 도시에서 여러 차례 직항 노선을 운영했습니다.

기타 지역 방문객 통계

2024년 5월에는 괌에서 1,096명, 미국에서 754명, 기타 모든 시장에서 총 532명의 방문객이 마리아나 제도를 찾았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관광청 – MARIANAS VISITOR ARRIVALS UP 9% IN MAY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