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1일, 북마리아나 제도 대법원은 트리플 제이 사이판(Triple J Saipan, Inc.)이 루이스 펠리사멘(Luis Pelisamen)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하급법원의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하급법원은 트리플 제이가 차란 라울라우(Chalan Laulau)에서 임대한 토지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펠리사멘에게 궐석 판결을 내렸습니다.
트리플 제이 사이판 소송 배경 및 펠리사멘의 대응
트리플 제이는 2020년 펠리사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펠리사멘은 법원 규칙에 따라 서면 답변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궐석 판결 심리에서 처음으로 출석했습니다. 펠리사멘은 그가 침입한 작은 토지 부분이 어머니의 유산 소송에서 논쟁 중인 땅이며, 해당 토지 소유권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리플 제이는 2018년 펠리사멘과 그의 아내가 서명한 합의서를 제출했습니다. 합의서에는 펠리사멘이 해당 토지에 대한 모든 권리와 청구를 포기한다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대법원의 판결 근거
북마리아나 제도 대법원은 펠리사멘이 궐석 판결을 취소하기 위해서는 유효한 방어 논리를 제시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펠리사멘은 2018년 합의서를 반박하지 않았고, 소송에 대응하지 않음으로써 소유권에 대한 긍정적인 방어 논리를 포기했습니다. 따라서 유효한 방어 논리가 없었던 펠리사멘은 판결을 취소할 이유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하급법원의 판단과 대법원의 확정
대법원은 또한 하급법원이 펠리사멘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거부하고, 사건을 중단한 결정이 재량권 남용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하급법원의 이러한 조치는 펠리사멘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침입 혐의에 대해 방어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북마리아나 제도 대법원은 하급법원의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MI Supreme Court affirms default judgment for tres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