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스 드레온 게레로 상원의장은 CNMI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접근 가능한 중국 관광 시장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CNMI 경제 포럼과 관광객 목표치
사이판 상공회의소는 최근 제2회 연례 경제 포럼을 개최하여 CNMI가 올해 최소 50만 명의 관광객 도착이 필요하다고 논의했다. 하지만 전문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예측 도착 수는 약 27만 5천 명으로, 목표치와는 큰 차이가 있다.
이로 인해 CNMI 이해 관계자들은 현재 중국-미국 간 항공편 제한의 예외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이전에 CNMI 관광 산업의 40% 이상을 차지했었다.
중국 관광 시장에 대한 상반된 견해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CNMI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관광 시장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드레온 게레로 상원의장은 인터뷰에서 “지금의 관광객 도착 수는 경제를 유지하기에 부족하다.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모든 시장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국 시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하며 빠르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시장이다. 다른 시장을 개발하는 동안 필요한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 다변화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모든 알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것처럼, CNMI의 시장 다변화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7년과 현재의 관광 상황 비교
경제 포럼에서 조슈아 와이즈는 2017년이 CNMI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의 마지막 해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66만 3천 명의 방문객과 5,600여 항공편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약 27만 5천 명의 방문객이 예측되며, 이는 2017년의 54% 감소한 수치다.
와이즈는 “500,000명의 방문객이 있어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 2023년 호텔 점유율은 37.63%로, 2017년의 90.89%와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7년에는 12개의 항공사가 있었지만, 2023년에는 4개만 남아 있다. 항공편 수가 감소하면서 방문객 수가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팔라시오스 주지사의 입장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중국이 CNMI 경제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내러티브에 실망감을 표명했다. 그는 “이 내러티브는 우리가 처한 지정학적 현실을 무시한다. 우리는 중국과의 대립 관계 속에서 살고 있으며, 마리아나 제도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갈등 한가운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 자본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외부 충격과 악의적인 외국 행위자의 정치적, 경제적 강압에 취약하게 만든다. 과도한 의존은 우리를 취약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CNMI의 미래 경제 전략
CNMI는 현재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포함한 접근 가능한 모든 시장을 활용하면서도, 시장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고 다양한 시장을 개발하여 경제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CNMI는 경제 위기 속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드레온 게레로 상원의장은 중국 시장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We shouldn’t shy away from markets that can easily be tapped i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