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41세 중국인 남성이 치명적인 다이빙 사고로 사망한 사건에서, 사건을 감독했던 다이브 강사가 CNMI를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이빙 사건 개요 및 용의자 신원
CNMI 공공안전부(DPS)에 따르면, 용의자인 치 웨이 시(Qi Wei Shi)는 사건 발생 24시간 후 가족과 함께 CNMI를 떠났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시는 무면허 다이브 샵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그 자신도 인증된 다이브 강사가 아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기자 회견에서 DPS 커미셔너인 앤서니 마카라나스는 “사건 발생 후 용의자와 그의 가족이 CNMI를 떠났다는 보고가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사 결과, 해당 다이빙 회사가 다음 날 CNMI를 떠났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는 짐을 싸고 가족과 함께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이빙 사건 조사 진행 상황
마카라나스 커미셔너는 조사관들이 다이빙 장비를 픽업하는 데 사용된 차량이 코블러빌의 렌터카 업체에 반납되었으며, 렌터카 업체 직원들은 차량 안에 다이빙 장비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렌터카 직원들이 차량을 청소하는 동안 몇몇 개인들이 다이빙 장비를 가져갔습니다.
지난 목요일, DPS 범죄 수사국과 해양 순찰대가 다이빙 장비를 회수했습니다. “현재 그 장비를 법의학적으로 검사하여 사건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이빙 장비 외에도 고프로 영상을 회수했으며, 이는 사건의 마지막 순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라고 마카라나스는 말했습니다.
법적 처리와 전망
현재 이 사건은 익사 사건으로 분류되었지만,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상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마카라나스 커미셔너는 “현재 이 사건은 익사 사건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혐의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관들은 고프로에서 추출한 영상과 함께 피해자가 착용한 다이빙 깊이 측정 장비를 분석하여 사건의 원인을 밝히고 있습니다.
피해자 및 관련자 상황
피해자의 여성 동반자는 여전히 섬에 머물고 있으며, 관련된 일부 사람들은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카라나스는 “관련자들에게 이 사건이 심각하다는 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남아 있는 사람들이 사건에 대해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DPS는 용의자인 치 웨이 시가 섬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사업을 운영했는지, 그리고 해당 다이빙 샵이 어떻게 서비스를 홍보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조사관들이 사업 허가증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아마도 불법적으로 운영되는 뒷문 상점 중 하나일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카라나스 커미셔너는 “DPS는 여전히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련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불법 사업체에 대해 “무면허로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법적 책임을 알고 있으며,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더 엄격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Uncertified dive instructor flees CNMI after drow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