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공포된 ‘2025년 예산 및 예산 권한법(Appropriations and Budget Authority Act of 2025)’이 입법국 운영비 예산 을 배정하지 않아 입법국의 기능이 심각하게 제약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페리 존 P. 테노리오 입법국장은 에드먼드 빌라고메즈 하원의장(무소속-사이판)과 에디스 델레온 게레로 상원의장(민주당-사이판)에게 보낸 서한에서 2025 회계연도(FY25) 예산법안이 입법국 운영비 예산 을 0원으로 배정함으로써 기관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법국의 운영 계정에 대한 예산이 배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인건비 및 공과금 예산을 제외하고는 사용 가능한 예산이 전혀 없음을 의미합니다.”라고 테노리오 국장은 밝혔다.
“운영 계정에 대한 예산이 없으면 입법국의 효과적인 운영이 크게 저해될 것입니다. 필수적인 서비스를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이 없다면, 입법 활동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운영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비록 인건비와 공과금은 FY25 예산에 포함되어 있지만, 테노리오는 시설 유지 및 연구·법률 도구 사용 등의 운영을 위해 별도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건비와 공과금은 충당되지만, 이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없게 되면 시설 유지, 핵심적인 연구 및 법률 도구 접근, 그리고 섬 간 이동 및 위원회 회의와 같은 입법 활동 지원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이 계정에 예산을 배정하여 입법국이 중단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테노리오는 강조했다.
테노리오는 운영비에는 수리 및 유지보수, 청소 서비스, 라이선스 및 기술 사용료, 통신, 회비 및 구독, 그리고 섬 간 이동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운영 자금은 에어컨과 새로 설치된 발전기의 유지 보수, 청소 서비스, 쓰레기 수거 및 마당 정비와 같은 시설의 청결 및 유지 관리를 위해 필요하다.
또한 운영 자금은 웨스트로(Westlaw)와 같은 법률 조사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군(워드, 엑셀), 문서 관리용 어도비 PDF 등 필수 도구의 구독 비용과 CNMI 변호사 협회(변호사 회비), 태평양 섬 입법자 협회(APIL), 주 입법자 전국 회의(NCSL)와 같은 전문 단체의 회원비를 지불하는 데 사용된다.
이 자금은 도코모 퍼시픽의 케이블 및 이동통신 서비스, IT&E의 인터넷, 유선 전화 및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월간 서비스 비용과 티니안 및 로타에서 진행되는 위원회 및 대표단 회의의 비용(항공료, 숙박비, 일당, 현지 교통비 등)을 충당한다.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지난 월요일 이 예산 및 예산 권한법(공법 23-26)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아직 입법부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Lack of operations funding will handicap Legislative Bure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