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적 권리 행사로 시작된 논란
2024년 3월 5일, 사업가 셰인 블랑코 빌라누에바는 하원 연방 지원 및 재난 관련 자금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부스트(BOOST: Building Optimism, Opportunities, and Stability Together)” 프로그램에 관한 질문에 대해 수정헌법 제5조 권리를 행사하며 답변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1 CMC 1306에 근거해 그를 입법부 모독 혐의로 판결했다.
자수와 법정 대응
빌라누에바는 2024년 3월 22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자수하였으며, $1,000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다. 이후 기소 절차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2022년 당시 랄프 DLG 토레스 전 주지사 행정부가 연방 자금 1,700만 달러로 시행한 부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계약을 체결한 Roil Soil Marketing의 소유자다.
위원회는 빌라누에바가 최소 $215,000를 지급받은 문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추가 혐의와 관련 인물
빌라누에바 외에도 전 재무장관 데이비드 DLG 아탈리그, 부스트 프로그램 계약자 살리나 샙과 로버트 트라빌라 역시 수정헌법 제5조를 근거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이들은 모두 하원 특별위원회에 의해 입법부 모독 혐의를 받았지만, 현재까지 법정에서 기소된 인물은 빌라누에바뿐이다.
빌라누에바는 위원회 출석 전, 자신의 변호사로부터 검찰의 형사 조사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법정에서의 논란과 판결
2024년 11월, 로베르토 C. 나라하 수석판사는 가족 관계로 인해 해당 사건에서 기피를 신청하며 재판에서 물러났다. 이로 인해 케네스 L. 고벤도 판사가 사건을 맡게 되었다. 고벤도 판사는 검찰과 변호인 양측을 징계하며, 각각 $500의 벌금을 부과했다.
검찰 측 변호사 제임스 킹먼은 편파적 행동으로 기소 과정에서 물러나야 했으며, 변호인 키스 체임버스는 정보 은폐로 인해 법정 자원을 낭비한 점이 지적됐다.
연방 조사 촉구
고벤도 판사는 연방 자금이 관련된 만큼 연방 당국이 부스트 프로그램 관련 혐의를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방수사국(FBI)과 미 연방검찰이 사건을 다루기에 적합하다고 언급했다.
향후 일정
빌라누에바의 벤치 재판은 2025년 1월 27일로 연기되었다. 재판 결과가 부스트 프로그램의 연방 자금 사용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Year in Review 2024: BOOST contractor charged with contempt after pleading the 5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