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공은 현재 중국-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로, 기존 A330 항공기 대신 좌석 수가 더 적은 항공기로 항공기 소형화 예정이라고 북마리아나 제도 항만국(Commonwealth Ports Authority, CPA)이 발표했습니다.
중국-사이판 노선 항공기 소형화
CPA의 레오 투델라(Leo Tudela) 전무이사는 “홍콩 항공은 현재 292석 규모의 A330 항공기 대신, 현재 제주항공이 사용하는 B737 항공기와 유사한 189석 규모의 항공기로 교체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이판 트리뷴은 항공기 소형화가 현재 CPA가 항공사 파트너를 위해 공항 요금을 인하하는 과정에서 공항 요금을 절감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항공편 증편 계획
현재 홍콩 항공은 홍콩에서 사이판까지 주 2회의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투델라는 홍콩 항공의 프란시스코 C. 아다/사이판 국제공항에 추가 항공편 착륙 허가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추가 항공편은 2024년 7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수요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홍콩 항공에 대한 승인 통지에서 투델라는 “추가 항공편은 2024년 7월부터 CPA의 월간 항공편 일정에 포함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홍콩 항공은 5년 만에 사이판으로 복귀했습니다.
첫 항공편에서는 홍콩에서 292명의 승객을 태우고 사이판에 도착했으며, 특히 홍콩 항공의 제프 선(Jianfeng Jeff Sun) 회장이 직접 기장을 맡았습니다.
첫 항공편 성공 후, 수요 증가로 인해 홍콩에서 사이판으로 추가 항공편을 도입하는 논의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제프 선 회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사이판 트리뷴은 여행사들이 향후 1년 동안 매 항공편당 200석 이상을 예약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