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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서 어린 관광객 익수 사고, 위중한 상태로 치료 중

DPS, Department of Public Safety 공공안전국

지난 10월 27일(일), 산 로케의 켄싱턴 호텔 수영장에서 어린 관광객이 익수 사고 를 당해 현재 위중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긴급 구조와 응급 조치

공공안전부(DPS)는 어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익수 사고 가 발생한 직후 오후 2시 56분에 구조 요청이 접수됐으며, 긴급 대응 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사이판을 방문 중이었으며, 친구들에 의해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호텔의 라이프가드들이 즉각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며, 이후 소방 및 응급의료서비스국(DFEMS)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응급 처치를 이어갔다.

구급대원들은 아이가 호흡을 회복했으나 여전히 의식이 없었던 상태로 북마리아나 보건공사(CHC)로 이송해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공안전부의 물놀이 안전 경고

DPS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물 주변에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DPS는 비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약속하면서도, 지역 사회와 방문객들에게 아이들을 주의 깊게 감독하고 안전 규칙을 준수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CNMI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라고 DPS는 덧붙였다. 또한, DPS는 여가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안전을 우선시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아이의 신원 공개되지 않아

DPS는 프로토콜과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따라 해당 어린이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어제 오후 기준으로 위중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Child critical condition after near-drow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