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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간의 땅 분쟁, 비극적 결말로 이어져

CNMI 법원

사이판에서 발생한 형제 간의 땅 분쟁 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78세의 모세스 P. 카브레라는 자신의 형제인 페드로 P. 카브레라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사건은 지난 목요일 가라판 낚시터에서 페드로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모세스는 법정에서 자신과 페드로가 가족 땅 분쟁 문제로 심한 언쟁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페드로가 자신을 찌르겠다고 위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모세스는 페드로의 머리를 망치로 때려 살해한 후 시신을 가라판 낚시터 남쪽에 유기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사이판 경찰청의 앤서니 마카라나스 국장은 이번 사건이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체포가 이루어졌지만, 조사할 사항이 많다”며 “수사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12시에서 5시 사이에 가라판 낚시터에서 수상한 점을 목격한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오후 5시 7분경 가라판 낚시터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남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의 신원을 페드로 P. 카브레라로 확인했습니다. 페드로는 과거 교도소에서 복역한 전력이 있는 인물로, 그의 시신은 심한 두부 외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모세스의 집에서 혈흔이 묻은 망치와 피가 묻은 매트를 발견했습니다. 또한, 모세스의 차량에서도 혈흔이 발견되었습니다. 모세스는 경찰 조사에서 페드로가 자신을 찌르려 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페드로를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이판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찰은 추가적인 증거 수집과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해 줄 것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Argument over land turns fa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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