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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우드 중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 95% 완료 및 신축 본관 건설 예정

합우드 중학교(Admiral Herbert G. Hopwood Middle School)의 20개 모듈러 교실 설치

합우드 중학교(Admiral Herbert G. Hopwood Middle School)의 20개 모듈러 교실 설치 작업이 95% 완료되었으며, 40개 교실 규모의 신축 본관 건설이 곧 시작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맡은 CJ 이노베이션(CJ Innovation)은 새로운 건물이 첨단 건축 기술과 혁신적인 공법을 활용해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듈러 교실 프로젝트

미국 구조 계획법(ARPA) 자금을 통해 지원받은 400만 달러 규모의 모듈러 교실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임시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CJ 이노베이션의 정훈 김 건설 매니저는 “공정하고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계약을 체결했다”며, “CNMI의 미래 세대인 학생들을 위한 학습 환경 개선이 최우선 과제”였다고 전했다.

모듈러 교실과 본관 건설에 사용되는 자재는 **경량 콘크리트(ALC)**로, 친환경적이며 방음, 방습, 내화성, 내구성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건설 작업에 참여한 파이브 스타 빌더스(Five Star Builders)의 프레디 카탈루나 대표는 “PSS와 지역 사회, 특히 학생들에게 큰 혜택을 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축 본관 건설 계획

2020년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합우드 본관 건설을 위해 2,511만 2천 달러를 지원했다. 이후 조달 지연 등의 이유로 프로젝트가 늦어졌으나, 2024년 5월 31일 제안 요청서(RFP)가 발행되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축 본관은 강력한 내구성을 가진 강철 구조물로 설계되어, 최대 풍속 218마일(약 351km/h)의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다. 외벽에는 포항제철(POSCO)의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 코팅 제품(Posmac)이 사용되며, 25년 보증을 제공해 강도와 내식성을 보장한다.

또한, 본관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학교의 전력 비용을 절감하고 기후 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모든 건축 자재는 사전 제작된 형태로 조립되어 건설 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CNMI 학교 환경의 새로운 도약

정훈 김 매니저는 “새로운 본관은 CNMI 학교의 공학적 설계 면에서 큰 도약이 될 것”이라며, “아름답고 내구성이 뛰어난 건물을 신속히 완공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합우드 중학교는 2018년 슈퍼 태풍 유투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학교 중 하나로, 이번 프로젝트는 CNMI 공공보조사무소와 PSS, 주지사실의 감독 아래 진행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Installation of Hopwood modular classrooms 95% comp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