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S. 빌라고메즈 하원의장이 최근 열린 독립-민주당 연합 주도 하원 리더십 회의에서 북마리아나제도 24대 하원을 이끌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상원에서는 로타 출신의 데니스 제임스 C. 멘디올라가 신임 상원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하원 리더십의 변화
2009년 처음 당선된 빌라고메즈 의장은 2025년 1월부터 자신의 여덟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세 번째 하원의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는 “다시 의장으로 선출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새로운 하원 리더십은 3주 전 회의에서 1구역 대표 디에고 빈센트 F. 카마초를 신임 부의장으로, 3구역 대표 마리사 플로레스를 하원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위원회 의장은 2025년 1월 13일 오전 10시에 열릴 개원 회기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빌라고메즈는 “대부분의 위원회 구성은 이미 정해졌지만, 몇몇 위원회는 추가 검토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원 소수당과 협력 의지
빌라고메즈 의장은 소수당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우리의 기록을 보면 소수당을 항상 환영해 왔습니다. 소수당이 발의한 법안도 통과되어 법으로 제정된 사례가 많습니다. 위원회 활동에도 소수당 구성원들을 항상 포함하려 노력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원 소수당은 이번 선거로 의석을 23대 하원의 4석에서 7석으로 늘렸습니다. 소수당 리더 패트릭 산 니콜라스, 1구역의 로이 아다와 조셉 플로레스 의원, 5구역의 토마스 존 망글로나 의원, 그리고 2구역과 3구역에서 당선된 대니 I. 아퀴노 및 엘리아스 M. 랑가마르 의원이 그 구성원입니다.
상원의 새 리더십
상원은 전통적인 “젠틀맨 합의”에 따라 의장직을 각 상원 선거구 간에 순환하며 넘겨주는 관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멘디올라 의장은 사이판 출신 에디스 델레온 게레로의 뒤를 이어 상원의장이 되었습니다.
멘디올라는 “동료들이 저를 신임 의장으로 선출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4대 상원은 티니안의 칼 킹-네이버스를 부의장으로, 로타의 도널드 M. 망글로나를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티니안의 프랭크 Q. 크루즈 의원은 8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상원 서기로 임명되었습니다.
새로 선출된 상원의원은 사이판의 매니 그레고리 T. 카스트로와 로타의 로니 M. 칼보입니다.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의지
망글로나 원내대표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해 “상원의 모든 동료들이 제3선거구(사이판)의 필요를 공유하며 계획을 추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지역과 연방 차원에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협력해 각 지역구를 지원하고 코먼웰스 전체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Villagomez to be House speaker again, Mendiola to lead Se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