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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의 40년 임대 계약 상태에 대한 명확한 해답 요구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사이판 하얏트 리젠시가 2024년 6월 30일 운영을 중단하면서, 앙젤로 A. 카마초와 줄리 마리 A. 오고 하원의원은 공공토지부(Department of Public Lands, DPL)에 40년 임대 계약 상태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청했다. 이 임대 계약은 사이판 포르토피아 호텔이 CNMI 정부와 체결한 것으로, 2021년 10월에 체결되었고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되었다.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을 운영하던 사이판 포르토피아 호텔 주식회사는 최근 글로벌 변화와 사이판 관광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 과제를 이유로 2024년 6월 30일자로 운영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계약 상으로는 남아있는 38년의 임대 기간이 문제가 되고 있다.

카마초 의원은 자연자원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오고 의원은 상업관광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24년 8월 7일 상원 재정위원회 예산 심의 중에 DPL 관계자들이 사이판 포르토피아 호텔 주식회사가 여전히 임대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주목했다. DPL 측은 또한 포르토피아 호텔이 2024년 12월까지의 임대료를 선납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2024년 8월 11일 DPL 테레시타 A. 산토스 장관에게 보낸 공동 서한에서 “하얏트의 폐업 후 DPL-포르토피아 임대 계약이 2024년 8월 31일에 종료될 것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원 예산 심의에서 DPL의 설명에 따르면 포르토피아의 임대 계약이 2024년 12월까지 유효할 수 있다고 한다.

카마초와 오고 의원은 “이러한 상황은 다른 기업들이 임대 계약 인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DPL로부터 임대 계약 종료일이 2024년 8월 31일이 될 것이라는 정보 때문에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DPL의 설명에 따르면 포르토피아가 다른 임대 조건을 위반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 의원은 임대 계약에 명시된 건설 계획 통보 및 정부 허가 사항이 충족되었는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특히, 계약이 2022년 1월 1일 시작되었고, 포르토피아는 2024년 6월 30일자로 운영을 중단했기 때문에 임대 조건이 이행되었는지의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새로운 임대 수정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기존의 5년이었던 매각, 양도 또는 할당 제한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된 점은 포르토피아가 조기 계약 종료를 할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DPL은 임대 계약 인수권이 포르토피아에 있으며, 해당 계약 인수 추천 권한은 DPL이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산토스 장관은 2024년 8월 15일자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포르토피아가 2024년 8월 31일에 모든 장비와 유틸리티를 중단하고 활동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독으로 임대 계약을 종료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DPL은 90일 동안 부동산이 방치되면 임대 계약 위반을 선언하거나, 포르토피아와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 종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토스 장관은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호텔 부동산은 2022년 1월 1일에 공공토지부와 사이판 포르토피아 호텔 주식회사 간 체결된 임대 계약 LA22-001S에 의해 규제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40년으로, 입법부의 승인을 통해 15년 연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2 lawmakers raise concern about Hyatt 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