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팔라시오스 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는 최근 발표한 2024 회계연도 연례 보고서에서 북마리아나 제도 정부의 실제 세수입이 예상치를 490만 달러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 회계연도 연례 보고서: 세수 및 주요 경제 동향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2024 회계연도 세수 총액이 1억 6,830만 달러로, 법으로 예상된 1억 6,340만 달러를 초과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소득세와 사업 총수익세(BGRT)가 주된 증가 요인으로, BGRT는 예상보다 1,190만 달러 많은 7,46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세는 전체 세수의 66%를 차지했으며, 주요 기여 분야는 소매, 건설, 금융기관 등으로, BGRT 총수익의 50%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임금 및 급여세는 약 3,000만 달러, 법인세와 개인소득세는 각각 3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각각 180만 달러 초과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세 수입은 예상보다 1,650만 달러 부족한 2,32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티니안의 세수 증가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티니안에서의 세관 수입이 2023년 대비 68.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군사시설 확장에 따른 수입 활동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광산업 회복
북마리아나 제도의 주요 산업인 관광 부문에서는 방문객 수가 2024 회계연도 동안 전년 대비 22% 증가하여 237,498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방문객 수의 44% 수준으로 회복된 것입니다.
주요 시장은 한국이 전체 방문객의 75%를 차지했으며, 중국과 홍콩은 7%, 일본, 미국, 괌은 각각 5%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이후 중국 본토에서 사이판으로의 직항편은 운항되지 않고 있습니다.
2024 회계연도 재정 및 지출
주지사는 2024회계연도 채무 상환 및 지정 기금 지출 이후 남은 자원이 1억 1,190만 달러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연간 할당된 잔여 자원 총액과 일치합니다.
2024년 초, 주지사는 예산 자원이 1억 7,250만 달러로 예상했으나, 이후 의원들이 이를 1억 6,340만 달러로 조정했습니다. 2024년 8월 1일, 주지사는 6월 30일까지 총 세수입이 예상보다 3% 낮아진 점을 근거로 비례적인 예산 삭감을 발표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overnor: FY 2024 revenue exceeds projection by $4.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