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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노리오 판사, 높은 지지로 연임 확정… 드러그 코트 확장 희망

테레사 킴-테노리오 판사

북마리아나 제도 상급법원의 테레사 킴-테노리오 판사 가 최근 선거에서 84.21%의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을 확정했다. 11,767표 중 9,909표가 찬성표로,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모든 선거구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사이판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킴-테노리오 판사 는 “커뮤니티의 지지에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그녀는 특히 법원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법원이 가족을 재결합시키고 중독을 치유할 수 있는 장소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킴-테노리오 판사 는 향후 마약 치료 코트를 확장해 약물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고, 재활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마약 치료 코트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통적인 형사 사법 체계와 다른 접근법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주거 안정이 중요하다”며 재통합을 위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킴-테노리오 판사는 가족 치료 코트 설립에 관심을 표명하며, 가정 내 약물 남용 및 아동 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커뮤니티가 더 이상 처벌 중심이 아닌 치유 중심의 접근법을 채택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북마리아나 마약 치료 코트는 현재 83%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킴-테노리오 판사는 이 프로그램이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녀는 커뮤니티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 나은 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Kim-Tenorio grateful for voters’ faith in 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