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CNMI 대표로 당선된 킴벌린 킹-하인즈(Kimberlyn King-Hinds)가 지난주 워싱턴 D.C.에서 “대표자 부트캠프”를 마친 후 CNMI로 돌아와, 새 역할을 준비하며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퇴임을 앞둔 그레고리오 킬리 C. 사블란 의원과 만나 의회 업무와 전환 과정을 논의하며 점심을 함께했다.
킹-하인즈는 “선거 이후 사블란 의원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회의 책임과 기회, 절차를 누구보다 잘 아는 분으로부터 많은 통찰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CNMI 역사상 처음으로 의회 사무소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회 전환 과정과 지역 대표들과의 협력
사블란 의원 역시 킹-하인즈와의 점심을 언급하며, 의회 업무뿐 아니라 워싱턴 D.C.에서 현지 식재료 찾는 팁도 공유했다고 밝혔다.
킹-하인즈는 또한 괌 대표 제임스 C. 모일란 의원과 아메리칸사모아의 우이파아탈리 아마타 라데와겐 의원과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그녀는 “태평양 섬 지역을 위해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One Marianas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킹-하인즈, 의회 준비 과정에서의 배움
킹-하인즈는 “대표자 부트캠프”에 대해 “의회 사무소 운영 방식, 행정 지원, 예산 관리 등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새로운 역할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의회에서 CNMI를 위한 작업은 작은 요소 하나라도 지체될 수 없다”며,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의회를 “각 지역의 목표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로 묘사하며, 직접 경험한 의회의 인간적 측면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킹-하인즈, 주요 인사와의 만남 및 CNMI 대표로서의 포부
킹-하인즈는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 브루스 웨스터먼, 하원 법사위원회 위원장 짐 조던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CNMI의 관심사를 공유했다.
그녀는 “마리아나 정치 지위 위원회의 고(故) 에드워드 DLG 팡게리난과 그의 동료들이 미국 정부와의 깊은 관계를 통해 이뤄낸 성과들을 떠올렸다”며, “CNMI의 환대와 자부심을 의회에서 대표하겠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King-Hinds appreciates Kilili’s help during trans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