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킴벌린 킹-하인즈(Kimberlyn King-Hinds) 당선인이 북마리아나 제도(CNMI) 전역의 주요 기관과 리더들을 만나며 진행한 광범위한 경청 투어 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투어는 2025년 1월 3일 공식 취임을 앞두고 CNMI의 도전 과제와 기회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연방 의제를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관 및 지도자와의 만남
킹-하인즈 당선인은 지난 몇 주 동안 경청 투어 를 통해 CNMI 주지사 아널드 I. 팔라시오스(Arnold I. Palacios)를 포함한 주요 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과 비전을 직접 경청했다. 회의에 참여한 기관으로는 교정국, 공공보건공사, 유틸리티 공사, 항만청, 메디케이드 사무소, 마리아나 관광청, 북마리아나 대학교, 공립학교 시스템, 노동청 등이 포함됐다.
또한 괌 대학교 공공행정학 석사 프로그램 CNMI 졸업생들에게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과감하고 신중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
킹-하인즈 당선인은 “지도자들과 기관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에너지를 북돋는 과정이었다”며 “이번 대화는 도전 과제 해결의 열쇠가 협력과 지역사회 내 강력한 결속에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단순히 문제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CNMI 정부의 여러 기능에서 연방의 지원과 조치가 필요한 중요한 문제들이 존재한다”며, “이번 투어는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해결책으로 전환하는 진정한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고 전했다.
연방 의제와 지역사회 연계
킹-하인즈는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하며, 경청 투어에서 얻은 통찰을 연방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연방 차원에서의 정책이 CNMI 주민들의 현실을 반영하도록 직접적인 대화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각 기관과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얻은 통찰은 워싱턴 D.C.에서의 의정 활동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를 위한 약속
킹-하인즈 당선인은 CNMI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당신들의 신뢰와 지지가 제게 큰 영광이며, CNMI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캠페인 팀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캠페인의 성공은 헌신적이고 진실된 팀 덕분”이라며 캠페인 의장 크리스 테노리오(Chris Tenorio)와 그의 팀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취임 준비와 비전
킹-하인즈는 2025년 1월 3일, 미국 하원의 119대 의회에서 CNMI를 대표하는 하원의원으로 공식 취임한다. 그녀는 “지역사회의 강점을 바탕으로 도전을 극복하고 성장을 이끌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King-Hinds concludes listening tour, sets stage for swearin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