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제도 커먼웰스 헬스케어 법인(CHCC)이 커먼웰스 유틸리티 공사(CUC)와 새로운 요금 결제 방안을 논의할 공공 요금 조정 협상 준비가 되어 있다고 CUC의 신임 최고재무책임자 베티 털라제가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CHCC의 요구 중 일부가 법적으로 충족하기 어려우며 CUC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요금 문제에 대한 이견
베티 털라제 CFO는 “CHCC는 정부 요금 지불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CUC 측에서는 “낮은 상업 요금이 실제 비용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요금 연구를 통해 실제 비용을 정의하고, 그에 따라 CUC 경영진이 요금을 정당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재 정부가 지불하는 요금보다 공정한 요금 청구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HCC는 CUC에게 요금을 인하할 것을 요구해 왔으나, 털라제 CFO는 “그것은 단순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요금을 인하하기 위해서는 정당한 사유가 필요하며, 북마리아나제도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Commonwealth Public Utilities Commission)를 통해 새로운 요금을 발행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털라헤 CFO는 “요금 인하 요청은 CHCC의 일방적인 판단에 근거하기보다는 철저한 요금 연구를 통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의 요금 협약과 향후 요금 조정 협상 계획
지난해 양 기관은 상호 양해각서(MOU)를 통해 CHCC가 CUC에 매달 52만 5천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MOU는 2024년 5월 만료되었습니다. 새로운 요금 협상과 관련해 CHCC와 CUC 사이의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요금 인하와 관련된 CHCC의 요구는 공공 유틸리티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CUC 측에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요금 연구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확립하고자 하는 CUC의 입장은 향후 북마리아나제도의 공공 서비스 요금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HCC seeks lower rates in new payment talks with CU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