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단체 칸나이 코무니다트 – 파유울 툴랍(Kannai Komunidat-Payúúr Toulap)은 전력 요금 산출 자료와 관련한 투명성을 요구하며, 북마리아나 제도 공공시설공사(CUC)에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칸나이 코무니다트의 대표이자 전 CUC 보조금 작가였던 캔디스 무나는 “CNMI 정보공개법에 따라 전력 요금 연구 및 요금 산정 근거 자료를 요청했다”며, “이 요청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공공, 규제 기관, 이해관계자가 요금 산출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정보 공개 요청과 CUC의 입장
2024년 11월 25일, 칸나이 코무니다트는 전력 생산, 연료 조정 요금(FAC) 산정 자료, 재무 기록 및 요금 책정과 관련된 문서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CUC는 11월 27일 회신을 통해 자료 수집 및 검토에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며, 12월 16일까지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CUC의 케빈 왓슨 전무이사는 최근 특별 이사회에서 이 요청이 포함하는 일부 정보가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대한 이사회의 지침을 구했다.
왓슨은 “CUC 발전소의 세부 운영 정보를 공개할 경우 정보가 어떻게 공유될지 통제할 수 없다”며 보안 우려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CUC 이사회의 사이먼 산체스는 “정보공개법에 따라 공개 가능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가 구분된다”고 말했다.
칸나이 코무니다트 의 반박
캔디스 무나는 CUC의 보안 우려 주장이 “투명성에 대한 조직의 의지를 의심케 한다”며 반박했다. 그녀는 “요금 연구, 역사적 자료, 컨설팅 보고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표준적으로 공개되는 문서”라며, “보안 위협을 주장하며 공개를 거부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나는 “공공시설은 지역사회를 위해 존재하며, 이들의 행동은 개방성과 책임성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며, “전력 요금 산출 근거를 이해하는 것은 법적 권리일 뿐 아니라 기본적인 기대”라고 강조했다.
자료 공개 촉구
칸나이 코무니다트는 지난 20년간 작성된 모든 요금 및 요율 연구 자료, 전기 요금을 산정하는 데 사용된 보고서 및 LEAC, FAC 조정 관련 문서 공개를 요구했다.
단체는 CUC가 입장을 재고하고 자료를 즉시 제공할 것을 촉구하며, “투명성이 신뢰를 구축하며, 이를 통해 공공시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ublic utility transparency at stake, says Kannai Komunid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