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괄로라이에 위치한 사무실이 폐쇄된 이후 재정난에 직면한 북마리아나 카지노 위원회(CCC)는 운영 자금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고 에드워드 C. 델레온 게레로 위원장이 금요일 회의에서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유일한 자금원인 임페리얼 퍼시픽 인터내셔널(IPI)의 운영 중단으로 인해 연간 315만 달러의 규제 수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2023년 사무실 폐쇄 전까지 5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해야 했습니다.
재정 상황 업데이트
금요일 월례회의에서 델레온 게레로 위원장은 현재의 카지노 위원회 재정 상황을 업데이트하며 위원회의 심각한 재정난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재정적 의무는 증가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보장된 위원 보상금조차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위원회는 사무실 임대료, 공공요금, IT&E 서비스 비용 등 여러 채무를 지고 있으며, 사무 장비와 차량 유지비도 해결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IPI의 미지급금
IPI는 2020년 이후 연간 독점 카지노 라이선스 수수료 7,750만 달러를 CNMI 정부에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델레온 게레로 위원장에 따르면, 2024년 4월 IPI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이 중 6,250만 달러는 파산 절차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2024년 8월 12일 만기된 1,550만 달러의 라이선스 수수료는 파산 절차와 별개의 사안으로 간주되며, 아직 지급되지 않은 상태라고 위원장은 강조했습니다.
또한, IPI는 2020년 이후 카지노 위원회에 연간 315만 달러의 규제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현재 총 미지급 금액은 2,070만 달러에 달합니다.
법적 대리와 지원 부족
위원회는 파산 절차를 신속히 해결하는 데 필요한 법적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델레온 게레로 위원장은 현재 위원회를 대표하는 루시 블랑코-마라티타 보조 법무총장이 해외에 있으며, 정부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A. 망글로나 신임 위원은 CCC의 점점 커지는 부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위원회가 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위원들이 개인적으로 책임을 질 가능성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에 델레온 게레로 위원장은 “CNMI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부 지원 촉구
델레온 게레로 위원장은 “우리의 재정 상황은 정부의 즉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CCC의 정상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